▼2020년/건강 후기

[김치유산균] 주문 후 생산되는 프리미엄 유산균 김치요거

ITISIK 2020. 1.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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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9년 12월 27일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

 

  제가 온라인 대리점 운영을 하게 된 제품인데,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 내 돈 주고 사서 먹어보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장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오랜친구인냥 달고 살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속이 조금 미식거리고 울렁거리는 정도로 지나쳐서 굳이 포스팅까지는 안했지만, 지난 7월에 걸린 장염이나 이번달 초에 걸린 장염은 정말 괴로워서 포스팅까지 했다.

  슬슬 원래 있던 유산균도 다 먹어가고 비싸더라도 좀 더 장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검색을 해보았다. 요즘엔 모유 유산균, 덴마크산 유산균, 생 유산균 등 핫한 유산균 제품이 많이 나왔는데 내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

  그런 나의 맘에 들었던 것은 김치 유산균이었다. 김치는 일반적으로 염도가 높은 환경 속에서 마늘, 고추 등과 함께 발효 되는데, 이렇게 균이 살아남기 힘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번식하는 강력한 유산균이 바로 김치유산균 인 것이다. 그만큼 고생하며 자랐기 때문에 웬만한 균이라면 살아서 가기 힘든 우리의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것이다.

  괜찮은 김치유산균 제품을 찾다가, 김치요거라는 제품을 알았다. 왜 이 제품에 꽂혔냐면, 첫 번째로 주문 후 생산이다. 이전에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이 유통기한에 대한 부분이었다. 재고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 오래된 제품을 같은 돈 주고 사 먹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김치요거는 내가 주문을 한 뒤 8영업일 안에 생산하여 냉장발송을 해주는 시스템을 하고 있었다. 요즘엔 냉장발송을 콜드체인 시스템?유통? 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 아무튼 바꿔말하면 미리 생산된 제품을 창고에서 꺼내다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문을 확인하고 나서야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신선하고 살아있는 유산균을 받아볼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두 번째로 제품에 사용되는 것이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의 우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설탕, 보존제, 색소 등을 일체 넣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직하게 생산되는 유산균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 먹기 시작한지 8일째인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먹고 있다. 그래도 일기처럼 간단하게 직접 겪은 효과는 적어두었으니 내일부터 밀린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아, 김치요거 판매하는 곳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 주저리는 여기서 그만하고, 배송 받은 제품을 좀 살펴보려고 한다.

 

택배가 오기 전 카톡이 먼저 옴

  경동택배를 이용해서 보냈다고 한다. 보통 크기나 무게가 제법 나가는 제품이 경동택배를 이용하는데, 이 정도 제품을 경동택배로 보내는 것은 처음봤다.

 

 

택배도착

  처음에는 놀랐다. '냉장배송 되어야 하는 제품인데 왜 종이 박스지?' 뜯어보니 안에 스티로폼이 들어있었다. ㅋㅋㅋ

 

 

경동택배

  카톡을 통해 미리 알고 있었지만, 경동택배를 통해서 우리 집에 도착했다.

 

 

내포장 스티로폼

  박스를 열자 박스와 딱 맞는 사이즈의 스티로폼 박스가 있었다. 딱 맞아서 꺼내기 좀 불편했지만, 포장은 꼼꼼하게 잘되어 있었다.

 

 

드디어 모습을 보인 김치유산균

  드디어 김치요거가 모습을 보였다. 커다란 아이스팩 하나와 함께 담겨 있었고, 겨울이라서 그런건지 어쩐건진 몰라도 김치요거들도 시원했었고, 아이스팩도 아직 충분히 얼어 있었다.

 

 

한 손에 딱 들어오는 김치요거

  이게 500ml 인데, 1회 제공량이 125ml라고 나와있었으니, 통상 4회분이다.

 

 

바닥에 누룽지 색으로 침전된 유산균 성분

  이렇게 누룽지 색으로 가라앉은 침전물은 '김치유산균 종' 즉, 식물성 유산균의 증거라고 할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한다. 가득차 있을 땐 아무리 흔들어도 잘 섞이지 않았고, 반 정도 따랐을 때 흔드니 잘 섞이는 것 같았다. 흔들어 먹을 때 알아야 하는 김치요거의 특징은 흔들수록 물처럼 된다는 점이다. 그러니 요거트, 요플레처럼 먹고 싶을 땐 많이 흔들지 않아야 하고, 요구르트처럼 마시고 싶으면 많이 흔들면 된다.

 

 

김치요거 라벨지 1

  차가운데서 막 꺼내서 물이 맺혔다.

 

 

김치요거 라벨지 2

  내용량은 500ml이다. 250ml 짜리도 있었는데 조금 더 비싸서 500ml짜리로 구매했다. 식품의 유형이 소스로 되어 있다. 실제로 샐러드 같은데에 소스로 뿌려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난 아직 그렇게 먹어보진 않았다.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나온 국산 원유 96.08%와 김치 유산균으로 볼 수 있는 모거트 성분이 3.92% 함유되어 있다. 두 %를 합치면 100%로, 정말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 너무 맘에 든다. 보통 식품 받아서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왜 들었는지도 모르는 성분들이 잔뜩 적혀 있어서 답답했는데, 이 제품은 이런 부분에서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김치요거 라벨지 3

  비록 내가 주문하고 생산한 제품이라고 하지만 식품에서의 유통기한은 무조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냉장보관 기준 2020년 10월 14일 까지이며, 개봉한 제품은 5일 이내 먹으라고 권장한다.

 

 

김치요거 라벨지 4

  영양정보는 사진과 같다.

 

 

500ml 사이즈 비교 샷

  500ml짜리 용기의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역시 만만한 만원권 지폐를 가져다 댔다. 냉장고에 자리가 부족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날씬한 용기여서 그런지 다 냉장고에 넣을 수 있었다.

 

 

김치요거 500ml

  여기부터는 김치요거 내용물이 잘 보여야하니 검정색 배경지로 촬영하였다.

 

 

제품 오픈

  상품을 열어봤다. 흰 뚜껑이어서 뚜껑 부분에서는 잘 안 보인다.

 

 

김치요거트

  내 장 건강을 잘 부탁한다는 마음으로 사진 찍었었다.

 

 

완전히 섞이지는 않는 침전물

  침전물을 없애보려고 최대한 빡세게 흔들어보았는데, 결국 저정도까지가 한계였다. 먹은지 4일째가 되는 날에 엄청 흔들어보니 그 때는 액체처럼 되어 있어서 그런지 다 섞여서 녹아들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흔들어서 요구르트처럼 마시는 것보다 조금 덜 흔들어서 요거트, 요플레처럼 먹는게 맛있었다.

 

 

 

  자, 500ml 짜리로 4일을 먹어야 하니 125ml가 어느 지점인지 표시할 필요가 있었다. 용기에 그런 눈금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없으니 내가 직접해야지. 그래서 계량컵을 가져다 두고 따르기 시작했다. 125ml씩. ㅋㅋㅋ

 

  정확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대충 어디쯤인지만 표시하려고 했던거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정확히 하려면 물로 하는게 제일 정확할텐데, 하기 귀찮다. ㅋㅋㅋㅋㅋ

  위에도 적어두었지만 오늘이 먹은지 8일째 되는 날이다. 나름대로 좋은 효과 보면서 마시고 있고, 아직 좋지 않은 일(장염이나 속이 미식거리고 불편한 증상)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걸로 봐서는 만족스럽다. 혹여라도 이 글을 읽고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께서는 비밀댓글 달아주시면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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