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헬린이 일지

[헬린이 일지] 6주차 (3일)

ITISIK 2020. 12.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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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 20.11.29.

유튜브 자연산 광호야 채널을 통해서 알게된 프로그램을 돌린지 6주차에 대한 일지입니다.



  헬스장 이용에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근무를 마치고 헬스장에 도착하면 빨라봐야 7시 20분, 보통 7시 40분 정도에 도착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줄어든 영업시간(21시 마감)에 맞춰서 운동을 하려면 꽤 빠득합니다. 필자가 이용하는 헬스장의 경우 렉이 단 한 개인데 예를들어 누군가 렉을 사용을 하고 있다면 그날 스쿼트는 사실상 못하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좀 기다렸다가 할 수도 있는데 요즘은 기다리면 2종목 ~ 3종목만하고 집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즘 같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일 때 헬스장에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원래 디로드 주에는 사전에 적절한 RPE를 계산하여 진행해야 하는데, 요즘 바뻐서... 차마 계산하지 못하고 그냥 Reps만 맞춰서 진행했습니다. 그나마도 6번중 3번은 빠진.. 주였습니다. 아마도 자연산 광호 형님께서 옆에 계셨다면 씨게 한 대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웨이팅 운동은 커녕 남들 다 하는 공놀이에도 흥미가 없던 제가 운동의 맛을 알고, 조금씩 운동신경이 늘어감을 느끼며 운동한다는 사실에 행복한 요즘입니다. 필자는 앞으로 이 6주의 과정을 하나의 Phase라고 부르며 리뷰하려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이제 1Phase를 끝내것이며 앞으로 이런 패턴을 8번만 더 하면 1년이 지나게 됩니다.

 

  얼마나 운동을 해야 그럴듯한 바디 프로필(저는 마크툽 형님을 목표로 삼고 진행중에 있습니다.)을 스튜디오에서 당당하게 촬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번 1Phase 동안은 스스로 느끼는 운동감각의 변화가 있었고 눈과 몸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있었으며 그 재미가 있었기에 남은 Phase들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대부분의 종목은 정석적인 자세와 자극의 느낌을 알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한참 멀은 생초보자이기 때문에 꾸준히 유튜브를 보려고 합니다.

 

  완전 마른 멸치에서 조금 건강해 보이는 멸치로 거듭났으니, 앞으로 발전할 제 몸에 기대가 됩니다.

 

 

  인바디 측정시, ID에 휴대폰 번호를 010XXXXYYYY로 입력하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그래프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측정하는 인바디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필자가 다니는 헬스장의 경우 인바디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연령의 경우에는 만 나이를 입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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