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카카오 선물 후기

[카카오 선물] 타이벡 "갓 따온 제주" 고당도 제주감귤 5kg(로얄과 / 11brix 이상)

ITISIK 2020. 2. 5. 14:59
반응형

26살 생일 선물로 받은 당도 높은 타이벡 제주감귤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의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타이벡이란 뭘까요?

타이벡 원단으로 만든 가방  Source : https://www.flickr.com/photos/bekathwia/616993535

  타이벡은 원단의 한 종류입니다. 색이 흰색인 이 타이벡 원단을 농장의 흙바닥에 깔아서 재배하는 것을 타이벡이라고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타이벡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만 쬐여지는 햇빛을 바닥의 타이벡 원단이 반사시켜 아래 쪽에 열려있어서 상대적으로 햇빛을 받지 못하는 열매들도 골고루 따듯한 빛을 받을 수 있으며, 토양에 들어가는 물의 양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당도가 일반적으로 더 높다고 합니다.

 

 

​  제가 선물받은 귤은 탐라왕영농조합법인에서 나온 것이었으며, 제주시 애월읍에 선별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또 착색, 후숙, 약품 등의 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더욱 믿을만 했어요.

 

 

  로얄과는 무슨 의미일까요?

  귤을 크기는 2S, S, M 등으로 나뉘는데, 가장 좋은 크기의 S ~ M사이즈를 일컫어 로얄과라고 한다고 합니다.

 

 

  저의 호기심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이제 사진을 보실까요.

도착한 택배박스

​  역시 크기 비교는 지폐죠. 5kg으로 여성분들도 어렵지 않게 들 수 있는 무게와 크기입니다.

 

 

뒤집은 귤 박스

  저는 과일을 택배로 받아보면 항상 뒤집어서 개봉합니다. 물론 택배 상하차 작업으로 여러 차에 실려 다니고 던져지다보면 상하좌우 개념없이 부딪히고 굴러다니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최대한 바코드(송장)가 있는 부분이 위로 가게끔 전달되기 때문에, 대게 아래 부분이 깨지거나 오래 눌려서 상태가 좋지 못한 과일들이 많이 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아랫 부분에 깨진 귤의 과즙으로 인해 박스가 약간 젖어 있는 모습입니다.

 

박스 개봉 !

​  박스를 개봉했을 때 안에서 본 슬픈 과즙의 흔적입니다.

 

귤 박스 풀샷

  귤 박스를 항공뷰로 촬영한 풀샷입니다.

 

터져 있는 귤  ㅠㅠ

​  터져있는 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터진 귤과 함께 있거나, 깨진 귤로 인한 과즙에 젖어 있는 귤들은 상대적으로 오래가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터진 귤을 포함하여, 과즙에 젖어 있는 귤들을 솎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과즙이 촉촉하게 묻어있는 귤

귤 중심부부터해서 반짝이는 과즙들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과즙이 묻어 있는 귤들도 모두 솎아주었습니다.

 

솎아낸 귤들

  그렇게 골라낸 신속히 먹어야 하는 귤 9개입니다. 각 귤들 크기도 확인하시라고 지폐를 함께 두고 촬영했어요.

 

깨끗이 씻어낸 귤

  골라낸 9개의 귤은 깨끗이 씻어서 바로 먹었답니다. 지금 이 글도 귤 하나 까먹으면서 쓰고 있는데, 달달하고 적당히 시큼하니 맛있네요. 함께 귤 나눠먹던 추억으로 생일 선물해준 친구에게 감사하며 리뷰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