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이유 : 돈까스가 얇지 않고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고 소스맛도 충분히 맛있음. 다만 볶음밥류는 별로라는 친구들의 평이 있었음.
양 ★★★★★
이유 : 돈까스 두께 자체가 얇지 않고 두툼한 데다가, 면적 또한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 크기이기에.
청결 ★★★★☆
이유 : 충분히 깔끔한 가게라는 느낌이 들었음.
친절 ★★★★☆
이유 : 항상 웃으면서 맞아주시고, 밥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었음.
재방문의사 ★★★★☆
이유 : 학원 다니면서 돈까스가 먹고 싶으면 주저 않고 이곳으로 찾아왔기에.
당산역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SK V1 center 건물이다. 이곳 1층에는 식당이 은근히 많습니다. 아마도 이 건물에서 근무하시는 직장인 분들께서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곳이 아닐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제가 다녔던 KH정보교육원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그리 짧지 않지만(게다가 신호등도 하나 기다려야 한다.) 인간이란게 참 간사한지라, 몇 번 왔다갔다한 지금은 그렇게 멀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건물을 따라 걷다보면 왕돈까스 & 왕냉면 집이 나옵니다. 우리가 학원을 다니는 동안에는 매일 뵙던 이모들만 계셔서 나중에는 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곳을 처음으로 알아낸 선구자 형님들의 추천으로 나는 매일 '옛날 수제 돈까스' 만을 먹었지만, 오늘은 함께 온 형님들이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주셔서(?) 다양한 리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식당 안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입니다.
기본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미소 된장국도 돈까스를 주문한 분들께 세팅이 되구요.
아기의 양 손바닥 정도 되는 사이즈로 항상 이렇게 세 덩어리가 나왔던 것 같아요. 제가 일반적인 성인 남성보다 조금 못 먹는 편이라 항상 두 조각 ~ 두 조각 반 정도를 먹고 남겼었습니다.
함께 간 형님께서 주문하신 '매운 수제 돈까스'입니다. 일반 옛날 수제 돈까스의 경우 먹다가 중간쯤 부터 소스의 케첩 맛 때문인지 아무튼 질리는 경향이 조금 있는데, 매운 돈까스의 경우 매운맛이 은은하게 있어서 그런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형님 피셜이었습니다.
우리 반에서 가장 양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막내의 주문입니다. 왕 돈까스가 수제 돈까스보다 양이 조금 적어요. 그래서 1,000원 저렴한게 이해가 갔답니다. 돈까스도 냉면도 평범한 맛이었다고 해요.
양은 왕돈까스와 비슷한 양이었고, 안에 고구마와 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었던 돈까스입니다. 다만 모든 고구마 치즈가 그러하듯이, 뜨거울 때 얼른 먹어야 가장 맛있고, 식으면 맛이 다소 반감되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매주 일요일에만 쉬시나봐요. 오른쪽 사진은 국민카드 사용하시는 분 많으실 것 같아서 그냥 찍어 올려보았어요.
근처에서 돈까스를 먹으려고 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 쯤 가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왕돈까스 & 왕냉면 집 리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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