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옳지 못한 의학 지식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글을 읽으시는 분의 건강에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약사 또는 전문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각종 수치 | ||||||
구 분 | AST(eGOT) | ALT(eGPT) | LDH | CPK(CK, total) | BUN | Creatinine |
참고치 | 0-40 | 0-40 | 200-450 | 0-250 | 8.0-24.0 | 0.50-1.20 |
입원 전일 | 1,640 | 390 | 6,860 | 159,700 | 11.6 | 0.98 |
입원 1일차 | - | - | 9,378 | 195,810 | 8.5 | 0.83 |
입원 2일차 | 2,245 | 487 | 6,601 | 143,890 | 5.9 | 0.72 |
입원 3일차 | 1,743 | 431 | 3,834 | 106,290 | 6.2 | 0.67 |
입원 4일차 | - | - | 2,112 | 66,715 | 6.8 | 0.69 |
_____INDEX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혈액채취
2. 링거 위치 변경
3. 식사
4. 도뇨관(소변줄)에 보이는 핏덩어리
[횡문근융해증] 입원 5일차 (9/28)
[횡문근융해증] 입원 6일차 (9/29) - 오전 퇴원
[횡문근융해증] 퇴원 이후 외래 진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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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채취
매 포스트의 맨 위에는 각종 수치에 대한 변화를 보기좋게 표로 만들어 두었는데, 이 수치들은 모두 혈액검사(때에 따라서는 소변까지 추가 검사) 결과를 간호사 분들께 매일매일 여쭤봐서 적어 두었다가 옮긴 것이다.
간호사 분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간호사 분들께서 정말정말 친절하셨다. 필자가 태어나서 본 간호사 분들중에 가장 친절하시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산과 환자 사이에서 눈도 제대로 못 두고 바쁜 와중에도 요구사항을 모두 차분하게 들어주셨고, 혈압/체온 체크나 수액도 거의 정해진 시간마다 와서 해주셨다. 체크의 경우에는 당연한 간호 영역일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좋으셨다.
아무튼 혈액 검사에 필요한 혈액(내지 소변) 샘플 채취는 보통 새벽 4시 ~ 4시 30분에 이루어졌는데 평상시에는 팔에서 혈액을 채취해가시다가, 붓기로 인해 붕대를 하고 있어서 그런것인지 오늘은 발등에서 혈액을 채취해 가셨다. 아래 사진은 그 직후에 촬영한 사진이다. ㅋㅋ
2. 링거 위치 변경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양 팔의 붓기가 심했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 여쭤보니 투입되는 수액의 양이 워낙 많아서 부을 수 있다는 대답을 가장 많이 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왼팔에 수액을 한참 맞고 나니 왼팔이 오른팔에 비해서 더 부은것이 육안으로도 식별이 됐었고 간호사분의 권유로 팔을 바꾸어 링거 바늘의 위치를 다시 선정했었다. 입원해 있는 6일 동안 왼팔 > 오른팔 > 왼팔 이렇게 두 번 옮겨 다녔다.
3. 식사
식사에 대해선 첨언할 내용이 더 이상 없어서, 그냥 사진만 올린다.
4. 도뇨관(소변줄)에 보이는 핏덩어리
입원해 있는 동안 필자가 신장투석, 팔 붓기 다음으로 걱정했던 부분이다. 도뇨관에 붉은 무언가가 보이길래 뭔가 자세히 보니 핏덩어리였다. 간호사 분께 바로 말씀드렸고, 담당 의사 선생님께 바로 말씀 드린다고 하셨다. 사실 이 후에도 3~4번 더 이런 핏덩어리를 보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정상범주이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현재 이 글을 적는 시점은 퇴원후 3일째인데, 지금까지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
이상으로 입원 4일차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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