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파이썬에서의 자료형, 숫자형 (1/7)

  지난 포스트에서는 파이썬의 가장 기본적인 문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자료형이란, 요리에서의 각 재료와 같아서 손질하는 방법이나, 재료별 특성, 영양소(구성성분) 등이 제각각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파이썬의 자료형 중에서 숫자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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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형

  숫자형(Number)이란, 말 그대로 수로 이루어진 형태의 자료형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0진수에는 정수(94, 12, 19, ...)와 정수가 아닌 실수(3.141592, 2.71828, ...)로 크게 나눌 수가 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프로그래밍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8진수와 16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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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썬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수들을 다룬다. 각 타입별로 선언하는 방식이 특별해지지는 않는다. 아래의 코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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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형

integer1 = 941219
integer2 = 20200110
integer3 = -142857

  그냥 정수를 우변에 두면, 그것이 정수를 할당하는 방법이다. 물론 변수명(integer#)을 변경하지 않아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랬을 시에는 3줄의 코드를 모두 실행하고 나면 맨 마지막에 대입한 숫자인 -142857이 해당 변수의 값이 된다. 실수형 선언도 마찬가지이다.

 

 

(정수가 아닌) 실수형

realnumber1 = 1.951
realnumber2 = 9.80665

  사실 실수는 정수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굳이 '정수가 아닌'을 붙이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이러한 실수형은 소수점(.)이 붙는 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실수의 크기가 매우 커지거나 매우 작아지면 일반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불편해지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지수표현방식'이다. 지수표현방식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휴대폰 계산기이다. 지금 당장 휴대폰 계산기에다가 1억 곱하기 1억을 계산하면, 지수표현방식이 나올 것이다.

 

  지수표현방식에서 맨뒤에 E 혹은 e로 나타나는 것은 Exponential의 약자로, '지수'를 의미한다. 그 바로 뒤에 있는 숫자(양수 혹은 음수)는 10의 지수로 몇이 올라가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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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식에서는 E+16이므로 10의 16승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앞에는 1.00000000이 있으므로 결국 1이라서, 위 값은 1 곱하기 10의 16승이라는 의미로 결국 10의 16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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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2.3E+02의 값은 어떻게 계산해야할까?

  즉, 230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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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1.9E-04의 값은 어떻게 계산해야할까?

  즉, 0.00019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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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진수와 16진수

  8진수와 16진수는 잘 쓰이지 않으므로 한 번 눈으로 보고 넘어가는 것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8진법을 영어로 하면 Octal이기 때문에, 그 첫글자를 따서 o[오]나 O[오]를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0o[영오], 0O[영오]를 접두어로 두고, 그 뒤에 8진법에 따른 수를 나타내면 된다. 10진법에서의 81을 8진법으로 나타내면 0o121이다.

 

  16진법을 영어로 하면 Hexadecimal이기 때문에, 그 중 세 번째 글자를 따서 x나 X를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0x[영엑스], 0X[영엑스]를 접두어로 두고, 그 뒤에 16진법에 따른 수를 나타내면 된다. 10진법에서의 81을 16진법으로 나타내면 0x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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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칙연산과 그 이상

  사칙연산에 해당하는 가감승제(+, -, *, /)는 지난 포스트에서도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이외에 제곱 연산과 몫 연산, 나머지 연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가감승제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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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곱은 기존의 곱셈 연산 기호인 *를 두 번 연속해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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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몫을 구할 때 사용하는 연산기호이며, %는 나머지를 구할 때 사용하는 연산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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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숫자형 자료형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본적인 연산을 다시 한 번 복습해보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데이터 전처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 배울 내용도 가장 많은 자료형인 문자형 자료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